고려대학교 성형외과학교실 50주년

교실역사

구로병원 성형외과

고려대 성형외과 2024. 5. 27. 13:08

 구로병원 성형외과는 1983년 9월 1일 구로병원 신축 개원과 함께 개설되었다. 초대 과장은 미국에 서 일반외과 및 성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New York Mount Sinai Hospital에서 성형외과 과장 및 Director of Microsurgery Lab으로 근무하다가 귀국,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주임 교수로 재직하던 백세민 교수가 부임하였으며 서울의대를 졸업한 김수신 선생이 전임강사로, 혜화병 원에서 근무하던 전공의 김우경 선생이 파견되어 첫 발을 내딛게 되었다. 또한 동시기에 성형재건특 수외과연구소(IPRS)가 구로병원에 설립되어 초대 소장 백세민 교수의 지도 아래 지금의 구로병원 성 형외과의 주춧돌을 마련하게 되었다.

 

 개원 초에는 김우경 선생에 이어 박승 하 선생 등 전공의들이 혜화병원에서 파 견되었고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도 2년 간 전공의가 파견되었으며 1984년 서울 의대를 졸업한 김경식 선생이 전임강사 로 발령받아 진료를 하였다. 또한 같은 해 한태근 선생이 구로병원 최초의 성형 외과 전공의로서 입국하였다. 이후 1986 년 김우경 선생이 전임강사로 발령받으 면서 처음으로 본교 출신의 교원이 되어 교수진이 보강되었다.

 

 당시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였던 maxillofacial surgery, craniofacial surgery, microsurgery 등 의 수술을 많이 시행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있어서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던 국내 성형외 과 수준을 발전시키는 데에 기여하였으며 적극적인 수술 및 진료 활동에 힘입어 개원 1년 이내에 월 간 수술 100례를 돌파하였다. 1985년에는 김유방, 고양실 선생이 구로병원 임상강사로 발령받았으며, 개원 2~3년 안에 이룩한 학문적인 발전에 따라 같은 해 일본 소화의대 성형외과의 스미야 조교수가, 1986년에는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외과의사 Alan Bindiger가 구로병원에서 연 수를 받기도 하였다.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서울과 지방의 각 대학에서 전임의와 전공의들이 수개월 씩 연수를 받았다.

 

 

 같은 해에 김동일 선생이, 1987년에는 박명철 선생이 구로병원 임상강사로 발령받았으며 1988년 구 로병원 성형외과 최초의 전문의로 배출된 한태근 선생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인제대 부속 백병원 전 임강사로 부임하였다. 같은 해 그 동안 구로병원 과장으로 재직하던 백세민 교수가 사임하고 인제대 학교로 자리를 옮겼으며 김수신 조교수가 2대 구로병원 과장으로 부임하였다. 이듬해인 1989년 김수 신 조교수가 사임하면서 3월 김우경 조교수가 과장 직무대리로 부임하였다.

 

 1990년에 김우경 조교수가 미국 Harvard University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로 연수 를 떠나면서 혜화병원의 조상헌 교수가 구로병원 과장 직무대리로 부임하였다. 1991년에는 1년간의 연구원 생활을 마친 박승하 선생이 전임강사로 발령을 받았고, 1992년 조상헌 조교수가 사직하고 미 국 연수에서 돌아온 김우경 조교수가 부교수 승진과 함께 과장으로 부임하였다.

 

 1993년 김우경 교수가 정전은 교수에 이어 고려대학교 부설 성형재건특수외과연구소(IPRS) 제 3 대 소장으로 부임하였고 이종문 선생이 전임강사로 임명되었으며 한승규 선생도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다. 1994년에는 이병일 선생이 임상강사로, 1995년에는 한승규 선생이 전임강사로, 1996년에는 이병일 선생이 구로병원 조교수로 발령받았다.

 

1990년대는 개원과 교실 창립 후 시행된 수많은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국제학회에서의 논문 발표 가 다수 이루어졌다. 특히 수부외과 및 미세수술 분야에서의 발표가 두드러졌는데 1996년 PRS 저 널에 실린 열 손가락 재접합술, 수지첨부 재접합술에 대한 두 논문 와 이 상징 적이었다. 이처럼 구로병원 성형외과는 특히 수부 및 미세수술 분야에서 국제학회 발표와 심포지엄 등의 초청 연자 참여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하였다.

 

 1997년에 한승규 교수가 미국 Stanford University로 연수를 떠났으며 동은상 선생이 구로병원 임 상강사로 발령받았다. 1998년에는 김성욱 선생이, 1999년에는 박현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으 며 이병일 교수가 미국 University of Virginia로 연수를 떠났다. 2000년에는 우홍서, 민병두 선생이, 2001년에는 정흥수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다. 그리고 그 해 11월 김우경 교수가 대한수부재 건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2002년에는 이동근 선생 그리고 2003년에는 이두양 선생이 임상강 사로 발령을 받았다. 또한 2003년 11월 김우경 교수가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2004년에 김우경교수가 구로병원 부원장에 부임하였으며, 이병일 교수가 새로이 구로병원 과장에 부임하게 되었고, 김정배 선생이 같은 해 임상강사로 발령받았다. 2005년에는 전경욱 선생이 임상강 사로 발령받았고 2006년에는 한승규 교수가 영국 Oxford University를 비롯하여 유럽 유수 대학으 로 연수를 떠났으며 11월에는 김우경 교수가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과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에 동시 취임하게 되었다. 2007년에는 구로병원 신관 증축이 진행되었으며, 장현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 령받았고 2006년에 연수에서 돌아온 한승규 교수가 당뇨성 창상 치료에 집중하면서 수부 및 악안면 외상 중심이던 구로병원의 환자군 분포에 만성 창상 환자가 다수 추가되는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한 승규 교수는 2007년 9월 구로병원 과장으로 부임하였고, 11월에는 김우경 교수가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에 취임하였다.

 

 2008년에는 정성호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으며, 한승규 교수의 당뇨성창상센터가 설립되 어 세포치료실의 운용과 함께 당뇨성 족부궤양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창상들에 대한 더욱 전문적 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필리핀, 러시아, 중국 등지에서 여러 명의 외국 성형외 과 의사와 연구원들이 구로병원 성형외과의 창상치료를 배우기 위해 연수를 오기 시작하였다. 2009 년에는 구자혜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고, 2010년 11월에는 김우경 교수가 수부세부전문의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3년 임기로 취임하였다. 2011년에는 이준문 선생이 구로병원 임상강사로 발령받 았으며, 같은 해 김우경 교수를 중심으로 한 수부센터가 설립되어 수부 환자들에 대한 더욱 전문적인 치료를 전개할 토대가 마련되었다.

 

 2012년 정성호 선생이 구로병원에 조교수로 발령을 받았으며 장준철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받았 다. 2013년에는 안산병원의 동은상 교수가 구로병원에 부임하였고 신수혜, 유희진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받았다. 2013년 12월부터 김우경 교수가 제 12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취임하 여 의료원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한승규 교수가 구로병원 부원장에 부임하 였다. 이와 함께 한승규 교수의 뒤를 이어 동은상 교수가 구로병원 성형외과 과장으로 부임하게 되었 다. 또한, 김덕열 선생이 임상조교수로, 정재아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아 근무를 시작하였다.

 

 

 2016년에는 남궁식·한정규 선생이, 2017년에는 문경철·이태열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받았다. 2018 년에는 한승규 교수가 구로병원 제18대 병원장으로 부임하였으며, 2년 뒤 2020년에 제19대 병원장으 로 연임하며, 구로병원의 발전과 미래로의 도약에 큰 공헌을 하였다. 2019년에는 동은상 교수가 제8대 고려대학교 전체 성형외과 주임 교수에 부임하며, 코로나 시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형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2020년 이수현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고, 같은해 9월 남궁식 선생이 조교수로 발령받았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이현수, 정순원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았다. 같은 해 12월부터 동은상 교수의 뒤를 이어 정성호 교수가 구로병원 과장에 부임하였다.

 

 

 2022년에는 백시욱, 정재은 선생이 임상강사로 발령을 받아 근무를 시작하였고, 같은 해 8월 미 래관 준공에 따라 구로병원 성형외과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였다. 성형외과 외래 및 의국을 미래관으로 이설하여 발전된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구로 병원 성형외과의 역사를 기록한 히스토리 월을 설치하여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하 였다. 2023년에는 한승규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김수빈 선생이 임 상강사로 발령받았다. 같은 해 9월부터 남궁식 교수가 미국 Stanford University로, 문경철 선생이 Cleveland state University 및 Harvard University로 연수를 떠나게 되었다.

 현재 교수진으로는 한승규 교수, 동은상 교수, 정성호 교수, 남궁식 부교수, 문경철 임상부교수가 근 무 중이며 손지원 창상전문 간호사, 외래 진료에는 강정아 간호사, 나선미 간호사, 김규빈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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